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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포기할 수 없는 화이트골드, 명품 주얼리 화골 선택 시간을 절반으로 줄여드립니다.

날씨가 이상합니다.

비가 스콜처럼 오네요.

본격적인 여름휴가를 앞두고 얼마나 사람을 푹 쉬게 만들어 주려고 그러는지.

올해는 주얼리에서 두드러진 색상 쏠림 현상이 없는 편이지만 그래도 여름 하면 화이트의 계절 아니겠어요?

그래서 화이트 골드 제품들을 리뷰 해 볼까 하는데요.

솔직히 말하자면 저는 평소 화이트골드 제품을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사용하시는 주기와 환경에 따라 다르겠지만 오래 착용하시면 은은하게 노란빛이 올라오거든요.

18K를 기준으로 했을 때 화이트 골드 제품도 75%의 금과 나머지 25%의 색상 내는 여러 금속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죠.

거기에 더해서 로듐이란 것으로 코팅을 해서 만들어지는 게 화이트골드.

흔히 백금이라고도 부르지만 백금을 칭하는 플래티넘과는 원소 자체가 달라요.

아무튼 이 화이트골드는 사용 환경에 따라서 벗겨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스크래치에서 더 예민하게 보이기 때문에 좀 더 아껴가며 조심히 사용하셔야 하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 매장에서 화이트골드 제품 중에서 "와!" 하고 경탄이 나올 것들로 추려봤습니다.

선택의 시간을 절반으로 줄여드릴게요!

화이트 골드 제품은 단독으로 하시기보다는 다이아 세팅을 하시는 경우가 많으시죠.

우선 목걸이로는 제일 먼저 다미아니가 떠오릅니다.

다미아니의 벨에포크를 화이트골드 안에 넣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긴 한데요.

다이아몬드가 전부라고 생각하시겠지만 특유의 줄 꼬임이라던가 두께감에서 확실한 존재감이 있습니다.

제가 가끔 비유하기를 햇빛 아래에서 쨍하게 LED 비추는 느낌이 난다고 설명드리는데요.

여름 바캉스 시즌에 이만한 게 없죠.

워터밤 필수 템입니다.

인터넷에서만 본 워터밤이 진짜 있는 게 맞죠? 그거 가상현실 아니죠?

#까르띠에 러브 파베 저스트앵끌루파베

그런 맥락에서 본다면 까르띠에 러브 풀 파벨 세팅과 까르띠에 저스트 앵 클루 풀 파벨 세팅도 화이트골드 제품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따르죠.

러브 팔찌는 화이트풀파베, 기존 풀파베에 다이아몬드가 12개 추가된 제품도 심심치 않게 나가고 있습니다만 못 팔찌의 경우는 화이트골드보단 옐로 골드가 더 인기가 좋습니다.

아마도 러브풀파베에서 추가된 12개의 다이아몬드가 주는 힘 같아요.

그러나 그냥 러브 팔찌로 가면 화이트 골드는 그다지 힘을 못 내고 있어요.

거의 인기 없습니다.

다이아가 10개가 있다 한들 러브에선 화이트 골드 진짜 인기 없어요.

대신에 저스트 앵 클루, 못 팔찌에서는 화이트도 인기가 좋은데요.

세팅에 따라서 같은 컬렉션 안에서도 인기가 있고 없고 한 게 참 재밌습니다.

#불가리 세르펜티 바이터 풀파베

로즈 골드와 쌍벽을 이루는 이 세르펜티풀파베도 있긴 합니다.

반지도 있어요.

두 바퀴 감긴 세르펜티 반지도 세 바퀴도 모두 있지만... 3바퀴 바이퍼링은 정말 일 안 하시는 분들만...

손에 물 안 묻히실 분들이 좋아하실만한 디자인입니다.

풀파베 제품들보다 현실적으로 인기 있는 화이트골드 제품들은 사실 따로 있는데요.

바로 #반클리프 아펠

"누가 화이트 주얼리의 미래를 묻거든 고갤 들어 반클리프를 보라!"

반클리프 앤 아펠은 화이트 주얼리가 요란스럽지 않으면서도 마음을 사로잡는, 가장 뛰어난 브랜드 같기도 합니다.

한때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빈티지 알함브라 마더오브펄.

자개의 결이 마음에 안 들어서 매장마다 전전하시는 분들 요새도 계신가요?

최근에는 자개의 결이나 취급의 불편함, 수명의 한계 때문에 예전만큼 인기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꾸준한 제품이죠.

하지만 모두 옛날이야기.

저희 매장에서는 최근 1~2년 전부터는 마더오브펄에서 기요세로, 기요세에서 다이아몬드 세팅으로 넘어간 추세입니다.

가장 주된 이유는 제작 시에 드는 비용의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인데요.

그리고 기요세의 흠집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에 다이아 세팅을 보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거 참 예뻐요.

옐로 골드가 판매 실적은 더 좋지만 그렇다고 화이트가 별로라는 것은 아닙니다.

 

최근에 빈티지 알함브라 화이트골드 다이아는 오마이걸 미미의 인스타그램을 보면 자주 하고 다니더라고요.

다미아니 벨에포크 미디엄 사이즈도 레이어드하고...

사진자료의 보물창고입니다.

두 제품 모두 저희는 제작하고 있으니 찾아주세요~

최근에 저희가 꽤 많이 제작한 반클리프 프리볼 스몰인데요.

알함브라보다 다이아몬드 개수도 더 많고 가운데에는 꽤 큰 크기로 다이아 세팅돼있어요.

그래서 보다 눈부시다고나 할까요?

제작 난이도는 좀 더 올라가지만(1만 원이 비싸도 더 비싸다는 뜻이죠) 그만큼 아름다운 것 같더라고요.

옐로 골드 제품도 테두리의 노란색과 다이아몬드가 아주 잘 어울리는데요.

귀걸이는 스몰 모델이 다소 크다고 생각됐지만 그 정도 존재감은 있어야 주얼리겠구나 싶긴 합니다.

목걸이, 반지, 귀걸이 모두 43개의 다이아몬드가 0.8 캐럿 세팅돼있어요.

알함브라보다 입체적인 디자인이라 전 이게 더 예쁜 것 같아요.

#프레드 포스텐

최근에 BTS 진으로 인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는 프레드 포스텐.

프레드 포스텐을 제작하실 때는 화이트 골드로만 하시면 온라인 한정으로 판매되는 스틸 제품과 차별화가 안된다고 말씀드렸었는데요.

질감에서는 차이가 나지만 그래도 스틸 제품이 있다 보니 강력히 말립니다.

풀파베 까지는 필요 없으시더라도 하프 파베 정도는 하시는 걸 추천하고요.

저희가 다미아니 테니스 팔찌 제작을 많이 했었는데 그것보다 요새는 이게 더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비싼 게 흠이지만요.

국내 브랜드 중에서 ㄱㄷㄷ 같은 곳에서 나오는 테니스 팔찌들 많이 구매하시죠?

다이아 질이 정말 별로거든요.

매장에 가보시고 '왜 그렇게 반짝임이 없을까?'하시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잘 보신 거예요.

다이아 등급이 그래서 중요한 거랍니다.

여성용으로 나오는 미디엄 사이즈의 모델입니다.

다이아 개수가 352개.... 이게 까르띠에러브풀파베 보다 더 까다로운 제품이에요.

즉, 더 비싸게 든다는 얘기죠.

#티파니

티파니에서는 화이트는 절대 금지입니다.

단! 티파니 락과 티1 만 빼고요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는 여러 세팅을 골고루 준비해 놓은 티파니.

역시 주얼리 계의 개미지옥이죠.

티파니 T1 팔찌 제작에서는 로즈 골드가 거의 대부분이지만 아주 드물게 화이트를 고르시는 분도 계십니다.

이제는 인기 없는 티파니 T.인데요.

주로 묵직한 디자인을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이 찾으시죠.

이 역시 로즈 골드나 옐로가 대세이지만 화이트를 찾으신다면?

 

가운데 실버 보이십니까?

질감이 다를 거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2미터 밖에서는 그게 그거랍니다.

차라리 크롬하츠가 낫다고 봐요.

#크롬하츠

크롬하츠가 호불호가 많이 갈리기는 하는데요.

자꾸 들여다보면 묘하게 예쁘고 멋있더라고요.

그런데 크롬하츠는 룩이 완성이 돼야 멋있는 거라서...

절대 트리트먼트 같은 건 하지 말아야 하고 피어싱도 좀 많이 뚫어줘야 할 것 같지 않나요?

골드 제품은 저희도 제작합니다.

은은 안 해요. 돈도 안되고 무엇보다도 세척해달라고 한 달에 2번씩 오셨던 분도 계셔서 그만뒀습니다.

#샤넬 코코 크러쉬

최근에 샤넬이 코코 크러쉬 행사를 엄청 많이 했었죠?

한국 선출시 제품이라고 새롭게 선보이면서 가격을 올리는, 샤넬이 샤넬짓 했습니다.

다이아 세팅을 추가하고 반지 안쪽을 메우는 디자인으로 2배 가까이 가격이 올랐습니다.

물론 금 중량과 다이아 개수, 캐럿 들도 중요하죠.

그런데 그게 티가 잘 안 나는 부분이라서요.

16백만 원대의 제품에서 다이아 세팅을 줄이고 안쪽이 파인 제품을 새롭게 내면서 가격을 절반 정도로 낮추는 선택지를 했다면 명품 브랜드의 마케팅이 아니겠지만요.

그래도 좀 너무하지 않나요?

그런 면에서 저희 몬트주얼리는 샤넬 코코 크러시 제작에 있어서 보다 고객 친화적으로 노력하고 있답니다.

 
 
 

이런 제품들 모두 제작하고 있고요.

 
 
 

뭐 이런 제품 모두 제작하고 있습니다.

샤넬이 있는 이상 코코 크러쉬 제품들은 저희가 최고는 아니겠죠.

그러나 2번째인 것도 용납할 수 없습니다.

언급한 제품들 외에도 화이트 골드를 중심으로 한 제품들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 매장 기준으로 가장 인기 있는 화이트 골드만 엄선한 것이니 참고되셨으면 좋겠네요.

블로그에 글 올리는 게 생각보다 품도 많이 들고 힘들어서 장장 5일에 걸쳐 쓰네요.

설명 충이라서 최대한 자제하는 게 더 어렵습니다.

늘 몬트주얼리를 찾아주시는 고객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재료의 순도가 의심스럽고 중국이나 인도에서 2달 걸려서 만들어오는 저질 상품들과 다르다는 것을 알아주시는 분들의 말씀에서 감동을 느끼고 있습니다.

8월 첫째 주까지 저희는 매장 문을 열지만 공장이 쉬는 관계로 제작 기간이 1~2주 더 걸리는 점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시간이 더 걸리는 만큼 더 완벽한 제품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보다 완벽한 제품으로 여러분의 보석함을 채워보겠습니다.

매장 운영으로 신뢰의 모습을 보이는 명품 주얼리 제작의 영원한 동반자, 몬트주얼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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