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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가장 많이 유통되는 짝퉁시계는?

국회의원들이 하는 일 중에서 통계 자료를 토대로 정리하고 발표해서 약간 두루뭉술한 대책을 몇 가지 늘어놓는 그런 업무가 있는데요.

약간 냉소적으로 말하고는 있지만 어쩌면 모든 정책은 그렇게 시작하는 것이겠죠.

아무튼... 그래서 발표된 몇 가지 통계 중에 눈에 띄는 것이 있더라고요.

한국에서 가장 많이 유통되는 짝퉁시계는?

롤렉스 모조품 적발 금액이 1천2백95억 원 정도로 상위 10개 브랜드 중에서 90%를 차지했다는군요.

그다음으로 까르띠에-위블로-불가리-IWC-태그호이어-구찌-오데마 피게-오메가 순으로 이름을 올렸는데요.

가방의 경우엔, 1위는 루이 비통이고요. 약 5백83억 원어치 라는군요.

순위로 보면 그다음으로 버버리-샤넬-보테가 베네타- 생 로랑 순으로 집계됐고요.

구찌-셀린느-고야드-프라다 등 적발됐답니다.

원래 많이 만들고 자주 만든 제품들이 기술력이 좋아지니까 국내에서 돌아다니는 롤렉스와 루이 비통은 꽤 잘 만들어졌을 수도 있겠네요.

그래서 순위와는 반대로 가겠다고 마음먹으시고 별로 안 보이는 짝퉁을 사시면 거의 높은 확률로 C급 모조품 일 수 있습니다.

박수를 쳤더니 시계 초침이 떨어졌다거나 비 오는 날 가방 안에 넣어둔 카디건에 물이 들었다거나.

카시오에서 유럽 한정판으로 출시된 시계도 있었죠.

품절 대란이라고 엄청 떠들었지만 현재 오픈마켓이나 병행 수입된 제품들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 숍에도 얼마 전까지는 입점해 있었는데 지금은 모르겠네요.

 

노아 noah라는 브랜드가 있습니다. 미국 뉴욕을 기반으로 한 하이엔드 스트리트 브랜드인데 미국, 일본에 이어 우리나라에도 플래그십 스토어가 있죠. 무신사에서도 판매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제2의 슈프림이 될 것인가 싶은 브랜드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노아에서 타이맥스와 콜레보레이션 한 시계가 발매되는군요.

타이맥스 역시 오바마가 가성비 좋다고 극찬했던 브랜드인데요. 싸고 튼튼하고 디자인도 뭐 적당히.

이번에 두 브랜드가 협업한 탱크 시계는 꽤 예쁘네요. 사각형의 골드 컬러 베젤과 로마 숫자 인덱스.

선 앤 문 인디케이터 안의 해님, 달님 얼굴이 좀 징그럽지만 뭐....

국내 발매는 미정이지만 198달러(한화 약 27만 원)에 판매된답니다.

밀리터리 웨어 바탕의 나이젤 카본 같은 브랜드 들은 남성들에게도 인기가 워낙 좋죠.

이런 디자인.

베트남 전쟁을 모티브로 삼은 타이맥스와 나이젤 카본의 협업 시계는 예쁘긴 한데 왜 만들었지 싶기도 합니다.

'박근혜 탄핵 기념 국민의힘 시계'. 뭐 이런 느낌 아닌가요?

사실 패션 브랜드가 내놓는 시계는 최고 사양이나 합리성을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가격 또한 낮지 않아서 제대로 된 시계를 원하신다면 시계 전문 브랜드에서 살펴보시는 것이 바람직하죠.

그럼에도 꾸준히 수요가 생기고 공급이 되는 것은 아기자기한 재미 덕분일 텐데요.

루미녹스와 타이맥스 같은 브랜드와의 협업이 가장 많은데 적당한 가격대이면서도 후에 오르는 가격을 적당히 포용할 수 있어서 나쁘지 않습니다.

브랜드 입장에서는 왜 만들까요?

돈은 좀 남고 티셔츠 입을 때 손목이 허전할까 봐?

그것보다는 일정 수준 이상의 정점을 찍은 브랜드에서는 또 다른 과제가 필요하니까요.

성과가 나왔다고 하던 것만 계속하면 진부하다느니, 자기 복제라느리 하는 부정적 여론도 쌓일 뿐이겠죠.

의류와는 적당히 거리감은 있으나 패션의 범주에 있는 시계는 보여줄 게 꽤 많잖아요.

구성은 단순하지만 숫자를 기호나 문양으로 바꾼다거나 스트랩의 소재만 바꾸고 시계 판위에 그림만 그려도 무드가 확 바뀌니까요.

저희가 제작 판매하는 팔찌의 경우, 늘 다른 주얼리와의 레이어드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최근까지는 가장 안정된 조합이 까르띠에 러브 팔찌와 저스트 앵 클루 못 팔찌의 조합이었는데요.

러브 팔찌와 불가리 세르펜티 와의 조합이 아주 예쁘더군요.

고객님 주문으로 발견된 건데 그 고객님의 소화력과 센스에 찬사를 보냅니다.

시계와의 조합도 마찬가지더라고요.

롤렉스 금장과 저스트 앵 클루 풀파베의 조합이 너무 멋져서 기회 되신다면 한번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몬트주얼리에서 롤렉스는 판매 안하지만 #까르띠에저스트앵끌루제작 은 열심히 하고 있는 거 아시죠?

저희 몬트주얼리에서는 여러분의 주얼리 선택에 있어서 최선의 파트너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판매가나 마진이 높은 제품을 추천드리기보다는 최적의 모델을 선택하시는 것이 저희와 오랜 동반이 되실 거라고 믿으니까요.

매장에 방문하시면 피팅과 함께 최고로 어울리는 제품을 찾으시는 고민을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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