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 워치에 관한 3가지 뉴스가 있습니다.
- 좀 지나간 소식이지만 세상에서 가장 얇은 시계 타이틀을 불가리에서 재 탈환했었죠.
그들만의 리그 같지만 모든 기술 혁신은 그렇게 시작하는 거잖아요.
1.7mm 두께의 시계라는데 리처드 밀보다 0.05mm 얇아서 기록을 재탈환했다는군요.
이렇게 얇은 시계 안에 있을 건 다 있어서
투르비용 (중력으로 인한 기계식 시계의 오차를 줄이기 위한 장치),
미닛 리피터(소리로 시간을 알려주는 장치),
퍼페추얼 캘린더(날짜가 표시되지만 31일이나 30일 표시를 맞추지 않아도 자동으로 설정해 주는 장치) 등이
다 들어가 있는데요.
다만 시간을 맞추려면 케이스 안에 집어넣고 맞춰야 한다네요.
노면에 따른 미끄럼 방지도 되고 양말이 젖을 것 같을 때나 신발 끈이 풀리면 알람을 울려주는 미래형 운동화가 있는데 신발 끈 다시 묶으려면 처음 샀던 신발상자 안에 넣고 묶어야 하는... 뭐 그런 느낌입니다.
그런 운동화는 끈을 한번 묶으면 잘 안 풀릴까요?
어쨌든 가격은 우리 돈으로 7억 2천만 원.
20개 한정판이래요.
2. 세르펜티 시계와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의 협업 시계 발표.
서귀포의 본태 미술관으로도 우리에게 친숙한 일본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
건축가답게 늘 인상도 시멘트 색깔이라고 생각되는 유명 건축가입니다.
20개 한정판만 나왔다네요. 사인도 담아서요.
뱀이 아니라 이무기 느낌입니다.
3. 루이비통 앰버서더인 블핑 리사가 불가리 주얼리에 이어서 시계를 광고하는데 새로운 화보가 나왔군요.
명품 브랜드는 충성도를 더 보여야 하는 줄 알았는데 굳이 그런 건 아닌가 봐요.
하긴 박찬호도 나이키 모델도 했었지만 휴게소에 가면 박찬호 크림 파니까.
불가리 시계와 가장 잘 어울리는 불가리 제품들이 몬트주얼리에서 제작되고 있는데요
과거에는 비제로원이 대세였다면 지금은 세르펜티 바이퍼가 단연코 라이징 스타입니다.
저희에게 세르펜티는 딜레마를 안겨주는 제품들이거든요.
텐션도 까다롭고 다이아 세팅에도 공을 들이는 제품이지만 제법 판매가격이 높다 보니 가격 저항이 좀 있습니다.
화려한 제품 위주로 가려니 너무 고가라서 망설여지고요.
적당한 가격으로 공급하려면 너무 밋밋한 제품들 위주가 됩니다.
GIA 천연 다이아를 지향하다 보니 가격 경쟁력은 없고요.
어디서 본 건 있고 들은 건 있는지 지방에서 저희 매장으로 윈도쇼핑 오기도 합니다.
어떻게든 싸고 엇비슷하게 하려는, 진상을 부르는 자석 같은 제품이죠.
랩 다이아... 정말 계륵인데요.
랩 다이아와 14K 조합은 하루에도 몇 번씩 문의 받는답니다.
진상을 부르는, 피리 부는 세르펜티 팔찌들은 대충 이런 모델들이 있어요.
다이아가 3줄로 파베 세팅된 2바퀴 팔찌-1억 5천만 원대 제품과 파베 세팅으로 3바퀴 타래를 감은 1억 원 대 팔찌는 가격이 넘사벽이죠.
저희는 아직은 제작 계획이 없습니다.
그보다는 훨씬 보급형(?)에 가까운 제품들이 있죠.
저희가 하고 있는 불가리세르펜티제작은 이 모델들이에요.
전체 파베 세팅 제품, 머리-꼬리 다이아 세팅, 민자 모델. 이렇게 3가지가 있겠네요.
매장에 오시면 파베 모델만 샘플 있습니다.
머리꼬리 다이아와 민자 모델은 파베 세팅으로 충분히 설명이 되겠죠?
반지는 다이아 세팅만 하고 있습니다.
화려하지 않은 세르펜티는? 그럼요. 필요 없죠.
3줄 세르펜티보다는 2줄이 훨씬 인기가 좋고요.
의외로 머리꼬리 다이아 세팅보다는 전체 파베 세팅이 더 인기 좋습니다.
매장에는 모든 제품을 다 샘플로 만들어 둘 수는 없으니 2줄 파베 세팅만 있습니다.
색상은은 로즈 골드보단 화이트 골드가 훨씬 인기가 좋아요.
역시 뱀은 꽃뱀보다는 백사라는 선조들의 지혜가 반영된 것이겠죠.
몬트주얼리에 오시면 저희가 제작하는 제품들은 샘플을 두고 있습니다.
직접 피팅도 하시면서 신뢰의 울타리를 굳건히 해보시죠.
그 울타리를 만드는 안도 타다오가 돼보겠습니다.
문의는 전화, 문자, 카카오톡 등 모든 방법이 다 환영입니다.
02-741-6828
010-2910-6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