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2년도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도시 배경이 미국 맨해튼이죠.
그래서인지 티파니의 디자인 감성을 표현할 때 뉴욕의 도시적인 감성과 멋스러움을 얘기합니다.
어제 배우 김다미의 공항 패션을 보니 요즘 티파니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제품 중 하나인 링크 이어링을 착장했더군요.

경쾌한 숏컷 헤어에 흰 셔츠에 볼드 한 디자인이 이렇게 잘 어울리는지 몰랐네요.

착용한 제품은 파베 다이아몬드 세팅된 로즈 골드 제품인데요.
화이트 골드와 옐로 골드 제품이 있습니다.

티파니는 실버 제품도 나오고 있어서 어떤 분들은 티파니에서는 절대 화이트 골드를 사지 않기도 합니다.
하지만 파베 다이아몬드 세팅된 제품에서는 실버가 아닌 화이트 골드로 나오고요.
아래처럼 다이아몬드 없는 제품은 로즈 골드와 옐로 골드 외에 실버 제품이 나옵니다.
그러니까 다이아몬드가 있는 고가의 제품을 보시면 "저건 화이트 골드구나" 하시면 되고요. 반대로 심플한 디자인을 보셨을 땐 "저 제품은 실버도 나오는구나" 하고 나누시면 될 것 같아요.
파베 다이아몬드 세팅된 제품은 2천5백만 원대입니다.

그에 비해서 다이아몬드 없는 제품은 못 살(?) 정도는 아니에요.
옐로 골드와 로즈 골드의 제품은 6백만 원대입니다.

실버는 2백만 원대 중반이네요.
팔찌도 요새 아주 문의가 많은 제품입니다.
볼드해서 나에게는 너무 튀는 게 아닐까 하시는 분들도 실제로 보시거나 착용하시면 생각보다 과하지 않다고 하시더라고요.
또한 여성미 있는 제품이라서 옷차림에 상관없이 범용적으로 착용하시기 좋습니다.

옐로와 로즈 모두 1천만 원대 제품.

브랜드와 제품에 따라 로즈 골드냐 옐로 골드냐가 쏠리기 마련인데 링크 제품은 그렇진 않더라고요.
거의 반반이랄까?
그렇다는 얘기는 색상의 취향은 있을 뿐이지 옷차림과 매칭하기엔 어느 색상이던 무리가 없다는 뜻이겠죠?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제품으로 가면 선택지가 더욱 다양해집니다.


화이트 골드 제품은 역시 더 비싸네요.
4천만 원대 초반.

목걸이는 파베 다이아몬드 세팅된 제품과 펜던트 모양이 아예 다릅니다.

풀 파베 제품과 아닌 게 서로 링크하고 있네요.
참 링크 인증.
팔찌에서 각 링크된 부분을 빼서 귀걸이로도 쓰고 목걸이로도 쓰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러면 활용도가 진짜 높을 텐데요.
하지만 사람들이 그만큼 덜 사겠죠? ^^
단지 이런 게 있다고 소개만 할 생각은 아니고요.
요즘 워낙 다양한 제품들을 물어오시기에 간단하게라도 정리해 봤습니다.
다른 브랜드들 보다 티파니가 갖고 있는 컬렉션의 수가 많고, 또 그 가운데서도 인기가 제각각이어서요.
티파니 하면 딱! 이거야! 하는 제품을 고르기는 어려워요.
선택은 여러분의 몫이고요.
그 선택에 맞게 제품으로 도움을 드리는 건 제 역할인 것 같습니다.
티파니 제품은 가격대도 다양하고 비슷한 디자인도 많아요.
아마 홍대나 강남역, 여기 종로에도 무수히 많을 겁니다.
나는 적당히 차이나도 크게 문제 삼지 않는다~ 하시면 편하게 구매하시는 게 좋고요.
소비가 늘어나고 지출할 곳도 많지만 양보 못 하는 게 있다! 하시면 저희한테 문의하시면 좋습니다.
늘 여러분의 합리적인 소비생활의 파수꾼, 몬트 주얼리였습니다.

다미아니 모델은 이성경이 하던데 왜 김다미가 안찍었을까요?